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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언젠가 누군가 시키면 하는 일을 하는 수동적인 사회생활에 익숙해졌다. 선임자가 시켜서, 상사가 시켜서, 옥시크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사장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법정에 나와 회사에서 시켜서 라는 발언으로 피해자의 마음에 두 번 상처를 냈다.
이 번 조덕제 사건도 그 사건과 비슷하다고 본다. 감독은 영화 현장 , 영화, 영화 촬영진 스태프를 모두 아우르는 감독을 하는 직업을 일컫는다고 생각한다. 감독은 분명히 조연인 남배우에게 지시를 했다. 대사는 상관없어. 아무렇게나 감정에 따라서, 미친놈처럼, 가슴을 움켜쥐고. 분명히 디렉팅을 한 것이다.
사회생활과 연극이 대해 많이 모르지만, 조연인 자신이 주연인 여자 배우에게, 여자 배우를 성추행 하는 장면에 대해서 원래 소속사 대표가 영화를 계약했던 것과 다르다라는 점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싶다. 역량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즈는 시점이다.
조연인 남배우와 주연인 여배우 사이. 조율을 하고 이끌어야 하는 사람은 분명 감독임에 틀림없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폭행이나 살인 사기를 사주한 사람도 처벌을 받는다. 법에 의해서 말이다. 하지만 성추행 연기를 함에 있어서. 연기자만 처벌하는게 맞는것인가? 아니면 성추행 연기를 지도한 감독도 같이 처벌해야 하는가 ?
이 사건은 누구의 편을 들기 애매한 사건이다. 여배우 남배우 모두 사건을 두고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고, 대법원에 상고중인 사건에 대해서 누구 한 사람의 편을 드는 것은 의미 없어보이지만.
아쉬운 점은. 감독. 행위지시자가 사건의 본질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감독과 영화사도 같은 책임을져야 한다고 본다. 영화계 감독은 신이다. 신이 아니라면 적어도 팀장님은 되겠지. 팀장님이 대리에게 이렇게 주임에게 하라 명령을 한다면. 과연 몇 명의 대리가 주임에게 가서 팀장님과 합의가 되었나 물어볼 수 있고. 몇 명이 팀장에게 주임과 상의가 되었나 반문할 수 있을까? 혹여나 애써 취업된 회사에서 잘리거나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물어보지 못하지는 않을까?..
나는 현장에 없었고. 내가 본 것은 짤막한 메이킹 필름 뿐이다.
조덕제와 해당 여 배우 모두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감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촬영에 임했을 것 같은데. 둘 중 누구의 편도 들 수 없다는 감독의 발언은 우리 모두를 의뭉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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