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후기랄까요?

1. 하나투어 클래식팩도 약관 위배

본인 하루 전날 일정이 바뀐 것을 통보 받음
계약서 양측의 합의 조율 이해를 통해 스케쥴을 변경한다.


2. 인도 도착

현지랜드사 가이드 만남
일방적으로, 쇼핑 필수는 2회라는 계약서 무시
쇼핑 관광은 3회이다. 선언

말도 안 통하는 현지에서 한국인도 아니고 인도인에게
약관과 다르다는 점을 따지기 애매한 것을 노린 것 인가..
일행 중 그 누구도 어떠한 말을 대놓고 하지는 못 함.

3. 하나투어 특전 WIFI 버스

그것은 인도인 가이드가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에그.. 였다. 하루 전체 여행자 1G정도.. 사용가능한..

도대체 이런 허위 과장 광고는 공정위가 제재안하고 뭘 하는 것 인지..? 차라리 없다 하던지. 랜드여행사 따지는 것 아님.
하나투어 과장 광고에 대한 의문의 표현

4. 비행기 시간 새벽 2시. 인도 공항 10시 도착

4시간 동안 뭐 하나..차라리 체크인을 해서... 좀 쉬다가 느긋히 보내주지.. 말도 안 통하는 어르신의 경우 그냥 4시간 공항에 앉아있어야 하는데 불합리해 보여요.. 최소 3시간 전 도착이라고 했지만.. 사실 9시 40분 공항에 내리면 5시간 동안 뭘 해야 하는지 막막 합니다.


5. 관광지 설명의 부실함..

부실해요.. 인도인 외국인으로서 한국말도 괜찮게 하지만 예를 들어 인도 고고학 박물관에서 본 여성 미라의 팔에 채워진 팔찌로 그녀가 결혼을 한 여성이라는 점을 추측해 볼 수 있으며, 그녀의 머리 맡에 놓여진 항아리를 통해서 사후세계에 대한 생각을 그 당시에 가지고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영어로 쓰여 있는데.. 가이드는 그 점은 안 집어 주셔서 의뭉스러웠어요. 다른 언어로 쓰여질 만한 내용이라면 분명 한 번 한글로 짚어주시는 점이 좋을 것 같은데.


6. 촉박했던 마지막 날 일정

정말 사진 찍고. 차 타고. 사진 찍고 차 타고의 연속이었어요.
물론 일정을 맞추려고 한 것 이해해요. 하지만 30분 보고 이동하는데. 입장료가 아까웠어요.


저는 항상 자유 여행을 다녔고. 마지막으로 패키지 투어를 이용한게 10년 전 입니다. 그래서 유달리 이번 여행에 대한 불만족스러움이 높은 것 같아요.



물론 시작부터 유류할증료를 요구했던. 하나투어 대리점의 불합리합이 분개를 하며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조금 색안경을 쓰고 본 것도 사실입니다.

글은 최대한 사실에 입각하여 쓰려고 노력했고 ,
개인 감정을 배제해서 현지 알러지 약을 구해달라고 했지만
마지막까지 구해 주지 않은 점, 그런 것들은 본문 내용에 넣지 않았습니다.


패키지투어 좋은 점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좋은 숙소 좋은 식사. 그리고 현지 치안 위생을 고려해볼 때
심각한 질병에 걸리지 않고. 현재 장염정도에 끝난것에 감사하고 아마 다른 여행사나 자유여행을 통해 인도에 다시 가볼 계획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투어 관계자분들 최소한 약관정도는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쇼핑하기 싫어요. 정말.. 강매 당하는 것 같아요.
외국에 말 한마디 못 하는데. 외국인 가이드가 쇼핑 센터 데리고 가서 쇼핑하라고 앉혀두면 싫어요. 그냥..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