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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radio-world/radioworld-02152018141904.html

본문은 기사 내용 일부 발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 등 미국 정치인들에게도 탈북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북한에 있는 아내와 아들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북한 당국에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씨] 우선 아들 기문에게는 정말 미안합니다.

“기문아, 아버지가 아버지 구실을 못 해 미안하고…” 우리 아들에게는 할 말이 없습니다. 입이 100개라도 변명할 말이 없고, 제 아내에게는 너무 미안해요. 아직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 해줬는데, 정말 아내에게는 정말 미안합니다. 아내에게도 미안하다는 말 외에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 정권에 하고 싶은 말은 제발 굶어주고, 맞아 죽고 얼어 죽는 주민을 봐서라도 악행을 멈추고 국제사회에 동참해서 인권이라는 존엄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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